[알쓸주지] 미국지수(다우, 나스닥, S&P, 러셀)

안녕하세요. 두더지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간단히 알려드린 코스피, 코스닥 지수에 이어서
미국 지수 다우, 나스닥, S&P, 러셀에 대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한국거래소라는 공기업에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라는 기업 1곳에서만 관리하기 때문에 코스피, 코스닥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으나,
미국의 경우 다수의 거래소가 존재하며, 지수또한 각 기업에서 만들어서 공표하는 것으로서 각 지수별 중복된 종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기업인 삼성전자를 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코스피시장에만 상장되어 있으나,
미국의 가장 큰 기업 애플의 경우 상장은 나스닥에 되어 있지만, 나스닥지수, S&P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우존스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의 다우 존스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회사들 중 주식 가격이 높은 순서대로 30개의 주식을 선별하여 산출한 지수로 시가총액은 고려하지 않고 균등하게 평균을 내어 산출한 지수입니다.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초 우량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미국 증시 상황을 설명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산출된 지수에 들어간 기업이 30개 박에 안되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전반적으로 나타내기에는 한계도 있습니다.
또한 주식의 주당 가격이 높은 종목이 지수에 큰 영향을 주는 구조라는 점에서 미국 주식을 대표하기에는 다소 애매하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들을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평균해서 산출한 지수입니다.
밑에서 설명드릴 S&P 500과 비슷한 방식으로 계산을 한다고 합니다.
나스닥은 미국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거래소를 가지고 있으며, 상장된 기업들은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나 기술주 기업(하이테크, IT, 미래기술)등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스닥지수를 기술주 지수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S&P 500

S&P지수는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 Standard & Poors 에서 기업의 규모, 산업의 대표성, 유동성 등 을 고려해서 500개의 종목을 선별하여 만든 지수입니다.(운수주 20개, 금융주 40개, 공공주 40개, 공업주 400개)
흔히 미국지수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말하는 주식으로 S&P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S&P 500을 나타내는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일수록 지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와는 다르게 주식 1개의 가격이 아닌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수를 산출하기에 다소 합리적으로 지수가 나타납니다.
S&P 500 지수는 운수주, 금융주, 공공주들이 포함되어 있어 나스닥 종합지수에 비하면 변동성이 낮은 편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나스닥 종합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됩니다.

 

러셀 2000 지수

마지막으로 러셀 2000지수 입니다.
위의 3개 지수에 비해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지수로서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3000개의 종목 중에서 상위 1000개를 제외한
1001등부터 3000등까지의 기업들의 주가지수를 타나 내는 지수로서, 중소형 지수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시가총액이 비교적 낮은 기업들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글로벌 기업보다는 미국 현지를 상대하는 기업의 비중이 커서 경기 민감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지수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각 지수별 추종 ETF 백테스팅 결과를 공유하면서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QQQ - 나스닥, SPY - S&P 500, IWM - 러셀 2000, DIA - 다우존슨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닌 단순 정보제공용으로써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도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