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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더지입니다.
최근에 다시 한번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이사를 하면서 경험한 것을 공유해 드릴까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진행해야 하는 순서대로 작성할 것이니 순서를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1. 집주인과 연락하기
- 최소 만기 2~3달 전에 집주인과 이사 계획을 논의합니다. 만기일과 보증금 등의 세부 정보를 포함하여 상세히 내용을 전달하고,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화 후에는 통화 내용을 정리하여 문자로 보내어 증거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통화 내용에는 만기일, 보증금 등을 상세히 작성하여 보내어 집주인의 확인을 받습니다.
ex) 통화 한 내용 정리하여 연락드립니다.
만기일 : XX 년 XX월 XX일
보증금 : XXX원
등 최대한 상세히 작성하여 보내시고 확인하셨을 경우 답변 부탁드립니다.
2. 부동산에 집 내놓기
- 보통은 집주인이 부동산에 연락하여 집을 내놓지만, 그렇지 않은 집주인 들이 있기 때문에 확인 후 내놓지 않았을 경우 다시 연락합니다.
- 집 상태가 좋고 저렴하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대한 깔끔하게 해 놓고 친절해야 합니다.
- 누가봐도 계약하고 싶은 집이어야 잘 나가지 더럽고 응대가 별로면 나갈 집도 안 나갑니다.
- 부동산에 내놓을 경우 만기일에 딱 맞추는 것보다는 00일 ~ 00일 사이 또는 이사기간 1개월 여유 잡기 등 충분한 이사일정확 확보합니다.
3. 이사 갈 집 구하기
- 집을 내놓은 이후에는 이사 갈 동네 부동산을 계속해서 확인하며 가격 대략적인 가격을 파악합니다. 이사 일정과 맞춰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자금과 대출 조건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동산을 여러 번 방문하여 적합한 집을 찾으세요. 이때 중개사와 원하는 조건 및 이사 일정을 상세히 논의하여 적합한 집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집이 나올 경우 바로바로 알려줍니다.
- 괜찮은 집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꼭 은행을 방문하여 가심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요즘 공시지가 하락으로 인하여 역전세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되는 곳이 상당히 많으니 은행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다가구, 공동주택 등의 경우 선순위 세입자의 보증금 등 여러 상황을 파악하기 힘드니 되도록 다세대를 추천드립니다.
- 솔직히 가장 힘든 점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내놓을 때 여유 있게 이사 날짜를 잡아야 합니다.
4. 계약서 작성
- 꼭 집주인과 대면해서 계약하기(지방의 경우 중개사가 대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추천합니다.)
- 집의 상태 및 옵션, 관리비 등 확인
- 집주인의 세 급 체납여부 확인
- 법인의 경우 되도록 대표자와 거래(법인과 거래 비추천)
- 계좌이체 한도 확인
- 계약금 입금(현재 사는 집이 계약이 되었을 경우 집주인에게 받은 계약금 달라고 하세요.)
- 계약 완료 후 확정일자 받기(주민센터)
5. 이사 준비
- 이사 전에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하고, 이삿짐센터를 예약하세요. 이삿짐 준비와 관리비 정산을 시간적으로 여유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오랫동안 안 입은 옷, 가구 등 정리)
- 가전의 경우 무료수거 서비스를 이용하여 버리거나 당근마켓등에 판매
- 이삿짐이 많지 않다면 짐 싸, 당근용달 등 을 이용하여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우선 관리비중에 장기수선유지비가 있을 경우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가스회사에는 2~3일 전에 연락해 두시고, 수도, 가스는 당일에 연락해서 계량기 확인 후 당일 처리 가능합니다.
- 이사 갈 집의 공과금 납부 여부도 꼭 부동산을 통해서 확인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6. 대출 연장
- 만기 전 이사 - 본인의 신용, 집에 문제만 없을 경우 만기 한 달 전에 은행에 방문, 대출연장 및 목적물 변경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주일 이내에 은행 심사 위탁 업체에서 연락 오고 금방 승인 문자 날아옴)
- 만기 후 이사 - 만기 1개월 전에 꼭 은행에 가서 대출연장 신청 후 이사 후에 목적물 변경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 대출 연장 필요 서류
- 가족관계증명서(집주인과 본인이 가족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함)
- 주민등록등본(이사 간 집 확인)
- 신분증
- 임대차 계약서
- 기타(은행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있을 수 있음
공동주택, 다가구 주택의 경우에도 보증보험이 되는 곳이 있긴 하나 가입하기 어렵거나,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집주인, 부동산의 말만 믿지 마시고 꼭 은행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집이 아무리 괜찮다 하더라도 우리의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은 은행에 가면 전보다(공시지가가 상승하던 시기) 더 자세히 보고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계약하지 말라고 말해주니
은행 말을 잘 들으시고 계약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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